집에서는 나도 바리스타 홈카페 종류 핸드드립과 프렌치 프레스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저는 식사 후에 꼭 커피 한잔이 마시고 싶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엔 시원한 아메리카노도 좋고 뭔가 허전할 땐 우유를 넣은 카페라테도 좋습니다.

가끔 달게 마시고 싶을 땐 바닐라라테나 캐러멜 라테, 카페모카도 좋아합니다.

요즘은 거리에서 카페를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가에서부터 고가의 가격을 받는 카페까지 다양한 카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안에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하고 커피나 음료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커피를 즐기실 수 있는 도구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핸드드립

집에서 제가 가장 애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집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도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내어 드리면 좀 더 정성이 들어간 듯 보여

손님들도 만족해하시는 거 같고 또 내가 먹고 싶은 맛의 커피를 조절하여 추출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인 거 같습니다.

핸드드립은 융드립과 페이퍼 드립으로 나누어집니다.

커피의 질로 평가하자면 융드립이 페이퍼 드립보다 우수하다고 하는데 작업과 관리의 번거로움으로

페이퍼 드립이 좀 더 대중적이라고 하겠습니다.

핸드드립에 필요한 도구는 드립퍼, 종이필터, 드립용 포트가 필요합니다.

종이필터를 끼워 사용하는 드립퍼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메리타식 드립퍼, 카리타식 드립퍼, 코노 드립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카리타식 드립퍼가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리타식은 밑부분이 평평하고 추출 구멍이 세 개가 있어 초보자이거나 핸드드립이 서툰 경우에도

좀 더 안정적인 추출이 용이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물의 온도는 90~95℃ 정도의 끓인 물입니다.

너무 고온에서는 커피의 쓴맛이 저온에서는 커피의 떫은맛이 형성된다고 하니 물의 온도가 굉장히 중요한 걸 알 수 있습니다.

 

2. 핸드드립 추출방법

추출방법은 종이 필터를 드립퍼에 끼우고, 추출된 커피를 받아 낼 수 있는 커피 서버 위에 올려놓은 다음

중간 굵기 정도 분쇄된 커피를 종이필터가 끼워진 드립퍼에 넣고 윗부분이 평평해지도록 살살 흔들어 줍니다.

그런 다음 아주 소량의 물로 커피를 적셔 줍니다. 뜸 들이기 과정입니다. 커피가루에 탄산가스와 물길을 확보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0~30초 정도 뜸을 들인 후 가능한 가늘게 물줄기를  끊어지지 않게  커지는 원을 안에서 밖으로

다시 밖에서 안으로 천천히 그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물을 붓는 높이는 너무 높지 않게 높이를 유지하면서 부어줍니다.

핸드드립 추출 중 신선한 커피는 동그랗게 빵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이렇게 팽창되지 않는다면 로스팅한 지 오래되었거나 보관이 잘못되었거나 분쇄된 지 오래된 커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프렌치 프레스

피스톤식 필터로 커피 가루를 가라앉혀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간단한 준비과정과 별도의 소모 품 없이 뜨거운 물과 조금 굵게 분쇄된 커피로 누가 추출을 하든 큰 편차 없이 맛있는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안에 있는 망이 촘촘하지 않아 미분을 같이 드실 수 있다는 겁니다.

거칠하게 느껴지는 미분이 싫다면 다시 한번 종이 필터에 걸러 드시면 되겠습니다.

프렌치 프레스는 커피 추출 말고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차를 우려 드셔도 좋고  풍부한 우유 거품을 낼 수도 있습니다.

 

4. 프렌치프레스 추출방법

굵게 분쇄된 커피 가루를 뚜껑과 프레스를 뺀 용기에 부어 줍니다.

90℃ 정도의 물을  거친 듯이 부어준 후 나무로 된 스푼이나 막대로 저어줍니다.

필터가 달려 있는 뚜껑을 닫고 커피 성분이 추출될 수 있는  3~5분 정도 기다린 후 

천천히 필터를 아래로 내려 줍니다.

커피 가루는 아래로 내려가고 위로 추출된 커피를 잔에 따라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카페에 가지 않고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 도구 두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홈카페의 좋은 점은 내 맘대로 내 취향대로 커피를 추출해서 마실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직접 추출한 커피 한잔으로 잠깐이나마 하루에 여유를 느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