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오늘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콜드 브루와 이브릭입니다.
콜드 브루는 워터드립이라고도 불리며 흔히들 아시는 더치라고 합니다.
이브릭은 터키식 커피 추출 방식입니다.
1. 콜드 브루
차가운 물로 천천히 내린 커피를 말합니다.
17세기 네덜란드 국민들이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같은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마신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로 추출을 해서 카페인 함량이 적으며 산화가 덜 되어 장시간 보관해도
맛의 변화가 적다고 합니다.
일반 커피에 의해 커피의 풍미가 약해 물맛이 중요하며 용기나 외부의 냄새에 영향을 받기 쉬우니
청결한 상태에서 추출해야겠습니다.
2. 콜드 브루 추출방법
콜드 브루는 크게 침출식과 드립식의 두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침출식은 차가운 물에 분쇄된 원두를 넣고 하루정도 냉장에서 숙성시킨 다음 필터에 걸러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한편 드립식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분쇄된 원두에 일정 간격으로 물을 떨어뜨려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말합니다,
드립식 추출은 먼저 차가운 물과 커피를 10:1 비율로 준비해 줍니다.
원두의 분쇄도는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의 중간 정도의 굵기입니다.
분쇄도를 가늘게 할수록 추출 시간이 길어져 쓴맛이 강해집니다.
필터를 여과기 아래쪽에 깔아주고 분쇄된 원두 가루를 넣어줍니다.
상부의 수조에 차가운 물을 부어 줍니다.
물이 쏟아지지 않게 중간에 잠금장치를 닫은 후 원두 가루를 담아준 여과기 위쪽에도 필터를 올려주고
처음엔 조금의 물을 흘려보내 원두가루에 스며들게 해 줍니다.
그리고 추출 속도를 세팅해 줍니다.
1초에 한 방울 정도가 적당하며 상부 수조에 물이 적어지면서 추출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니 가끔씩
추출 속도를 확인합니다.
드립식으로 내린 커피는 원액이 굉장히 진해서 물이나 우유를 희석해서 마셔야 합니다.
3. 터키식 커피 추출 이 브릭
터키식 커피 추출은 이브릭 또는 제즈베라 불리는 전용 기구를 이용합니다.
가장 오래된 추출방법이며 아직도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커피를 거르지 않고 물과 함께 끓여 먹는 방식입니다.
그렇기에 진한 커피맛을 느낄 수도 있지만 입안에 커피 찌꺼기가 많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커피를 마시고 난 다음 커피잔에 남은 찌꺼기로 커피점을 친다고도 합니다.
4. 이브릭 추출방법
원두의 분쇄도는 에스프레소 분쇄도 보다 더 곱게 분쇄합니다.
곱게 분쇄된 원두 가루를 이 브릭에 담고, 물을 부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고 끓여주셔도 됩니다.
약한 불로 가열해 주면서 거품이 끓여 오르면 이 브릭을 불에서 잠깐 올려 주시고
스틱으로 저어 주는 작업을 합니다.
이과정을 3~4차례 반복 후에 불을 끕니다.
얼마 전에 커피의 오일 성분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에 비해 콜드 브루는 오일 성분이 추출되지 않아 에스프레소와 다르게 깔끔한 맛이 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기다림이란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청결하게 추출하면 장시간 보관도 용이하고 맛도 좋아
홈카페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이 브릭도 캠핑이나 야외에서 즐거움과 맛 모두 느낄 수 있는 추출방법인 거 같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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