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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정보

미나리의효능과부작용(주의사항)

by 한여름밤 2022. 8. 5.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참 무덥습니다.

저는 오늘 점심을 이열치열이라 하여 미나리를 듬뿍 넣은 샤브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저는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미나리 자체도 향 때문에 호불호가 나뉜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도 미나리의 효능과 섭취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미나리

미나리는 미나리과 채소로 원산지는 아시아입니다.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20~80cm 정도로 자라는데 꺾어보면 속이 비어있고 7~9월에 하얀 꽃이 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사에 근전이라는 기록이 있어 고려시대에 식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전 지역의 습지와 물가에서 재배되며 주산지는 경기도 남양주, 경북 경산, 대구, 경남 김해, 전남 광주 지방입니다.

논미나리와 밭미나리가 있으며 밭미나리에 속하는 돌미나리의 약효가 뛰어납니다.

 

2.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라고 불릴 정도로 해독작용이 아주 뛰어납니다.

예부터 복어탕에 미나리를 함께 넣는 이유도 혹시 모를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 쌓여있는 중금속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산성화 된 체질을 중화시켜주는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삼겹살 등 육류와 곁들여 먹어도 좋고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탕이나 전골에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미나리의 성분을 분석해 보면 지방, 단백질과 다양한 무기질 그리고 플라보노이드라 불리는 식물성 색소 물질인 퀘르세틴과

캠프페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항암 작용을 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

퀘르세틴은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방광암 등을 예방하고 체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염증 억제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 한 캠프페롤 성분은 대장암 세포가 증식하는 걸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캠프페롤이 단백질의 인산화를 감소시키는 

과정에서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세포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캠프페롤의 효능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미나리에는  페르시카린이라는 성분과 이소람네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페르시카린은 우리 몸에 있는 알코올의 대사를 도와서 간의 독성 물질을 해독시키고,이소람네틴은 간의 기능을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간의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미나리는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고 위염과 위궤양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에 비타민a, b1, b2, 비타민c를 포함해 각종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압 강하 작용을 통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한 미나리에 풍부한 칼슘과 인, 마그네슘이 퇴행성 관절염과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분들께고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나리의 철분이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체내에 산소 공급과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빈혈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미나리의 부작용(주의사항)

미나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질적으로 몸이 차거나 소화기능이 약하신 분은 위장을 더욱 냉하게 만들어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주의하셔야 할 것은 독미나리인데 독 미나리는 땅 밑에 대 뿌리 같은 줄기를 가지고 있어 식용 미나리와 구별되며,시큐톡신이라는 독성분이 있어 구토나 경련, 현기증을 유발합니다.

야생에서 자라는 미나리일 경우 함부로 섭취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오늘은 미나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미나리는 그냥 먹는 것보다 끓는 소금물에 데친 후 섭취하면 암 예방에 더욱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에 데친 미나리의 경우 퀘르세틴과 캠프페롤의 양이 6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미나리에 좋은 성분을 더 섭취할 수 있는 살짝 데쳐 먹는 방법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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