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효능과 부작용(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오늘은 몸에 좋은 당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릴 적엔 당근을 참 싫어했습니다. 딱딱하고 당근 특유의 향이 싫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어린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중 하나일 겁니다.

그래서 엄마들이 당근을 아주 잘게 썰어 볶음밥에 많이들 넣어 주십니다.

어른이 된 지금은 생으로도 먹고 갈아서도 먹고, 김밥에 듬뿍 넣어서도 먹습니다.

몸에도 좋고 어릴 적엔 싫었던 당근의 향이 이젠 좋아졌습니다.

그럼 당근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1. 당근이란?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로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입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당근이라고도 하고 '홍당무'라고 부릅니다.

옛날에는 줄기만 약용으로 쓰고 뿌리는 말에게 먹이 삼아 주었다고 합니다

높이는 1m에 달하여 곧게 자라고.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핍니다.

계절에 따라 주생산지가 달라지는 작물로 겨울에는 제주에서, 여름에는 경남지방, 가을에는 평창 고랭지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생산량으로는 제주산이 전체의 68%로 가장 많습니다.

저장성이 뛰어나 저장조건이 유지될 경우 6~8개월까지 품질이 유지되어 사시사철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2. 당근의 효능

'비타민a의 황제라고 불리는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c와. 비타민e, 베타카로틴 성분이 콜레스테롤이 유해물질로 변하여 동맥을 막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한 당근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초기 동맥 경화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당근의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다량 함유되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두 번째,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유해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서 항암작용을 하여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근에는 곰파이 발생을 억제하여 당근을 보호하는 성분인 팔라키놀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또한 암 발생을 억제해 줍니다.

세 번째,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됩니다.

전환된 비타민a는 망막의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하여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한 루테인과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안구건조증과 야맹증 등의 안구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네 번째, 피부건강과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c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의 피부 침착을 막아주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다섯 번째,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카로티노이드의 항염증. 항산화 효과는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또 한 비타민a가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고 담즙 생성을 늘려 간의 지방을 감소시켜 줍니다.

여섯 번째, 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폐 속에 쌓여있는 유해물질과 니코틴을 해독시켜주고 활성산소를 배출해 줌으로써

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칼륨 성분이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당근의 부작용(주의사항)

당근은 당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어떤 음식이든 과잉 섭취하게 되면 좋지 않습니다.

당근도 과잉 섭취하게 되면 당대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 한 붉은색을 띠는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과하게 먹으면 피부색이 노랗게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근 섭취를 중지하면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당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말 효능이 많은 채소입니다.

포스팅을 마치면 요즘 많이들 드시는 당근 라페에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레시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