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의 효능과 부작용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오늘은 특유의 향과 아삭함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오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오이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여름에 노란 통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열매는 긴 타원형의 장과로 누런 갈색으로 익습니다.

열매는 식용하며, 인도가 원산지로 세계 각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백다다기 오이, 경상도에서는 가시오이가, 전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취청오이가 많이 유통된다고 합니다.

백다다기 오이는 가시가 없거나 약하고 미끈하여 이름대로 색깔이 흰색에 가깝고 연한 편이며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유통이 됩니다.

가시오이는 가시가 많이 나있고 진한 초록빛을 띠고 있습니다.

취청오이는 청록색을 띠고 있고 많이 유통되는데 껍질은 단단하고 무른 편이라 오래 두고 먹는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고 바로 먹는 무침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300g의 오이 한 개에는 비타민c가 하루 권장량의 14%가 들어있고 비타민k는 62%, 마그네슘은 10%, 칼륨은 13%가 포함돼 있습니다. 반면에 지방은 없어 칼로리는 적고 영양은 많습니다.

그럼 오이의 효능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항산화제가 풍부합니다.

항산화제는 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 유해산소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이에는 쿠쿠르비타신,글루코사이드,리그난,아피제닌등 생체 화합물이 들어있습니다.

파이어스틴으로 불리는 플라보놀이 함유돼 있어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강력한 암 퇴치 작용을 합니다.

두 번째, 해독을 돕습니다.

혈액이나 장으로부터 쌓인 독소나 폐기 물질을 제거해 소화기관이 잘 작동하도록 돕습니다.

천연 이뇨제로써 배설물을 통해 많은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많은 분들이 등산이나 바깥 활동을 할 때 오이를 많이 준비해 가십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수분이 부족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훌륭한 수분 공급원이고 각종 영양소와 항산화제도 가득 차 있습니다.

네 번째,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들이 식전이나 간식으로 많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입니다.

오이가 혈당 수치를 감소시켜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다섯 번째,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오이에 함유된 '아스코르빈산'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있는 알코올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고, 분해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빠른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여섯 번째, 붓기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오이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 성분이 체내의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붓기 제거에 도움을

주고 또 한 오이에 비타민c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몸 안의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일곱 번째, 치매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오이에 함유된 피세틴 성분은 노화와 관련된 신경 질환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한 비타민k성분이 인지능력에 도움을 주고 뇌신경 감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이는 별다른 부작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차가운 성질의 식품이므로 몸이 차갑거나 소화기능이 약하신 분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을 유발합니다.

시중의 잘 자란 오이는 살짝 쓴맛이 나는 꼭지와 끝부분을 제거하고 먹으면 되지만 가끔 덜 익거나 가뭄 등의 피해를 입은 오이는 큐 거 바이타 신의 농도가 높아서 쓴맛이 강하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오이의 쓴맛이 너무 강하면 섭취를 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