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거짓말처럼 처서가 지나가니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일교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에 정말 좋은 식품들을 섭취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과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며 25종으로 이루어진 사과나무 속 열매입니다.
심는 품종과 생육 환경에 따라 크기, 모양, 색깔, 신맛, 단맛 등이 다양하지만 보통 지름이 50~100mm이며 노란색이나 붉은색에 가깝습니다.
사과나무의 원산지는 발칸반도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서부와 시베리아를 거쳐 우리나라까지 전파가 되었다고 합니다.
BC 20세기경의 스위스의 토굴 주거지에서 탄화된 사과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서양에서는 40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 유통되는 사과 품종은 부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홍로, 아오리, 양광 등이 있습니다.
부사는 보존성이 높고 당도가 뛰어나 인기를 얻고 국내 재배면적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재배하며 10월 이후에 수확합니다.
홍로는 당도와 신맛이 풍부하고 위아래로 약간 긴 모양이며 9월 이후 수확합니다.
아오리는 여름에 주로 유통되는 초록빛 사과로 조생품종입니다.
2. 사과의 효능
'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우리 몸에 참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고 할 정도로 몸에 가장 좋다고 합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사과의 유기산 성분이 위의 활동을 촉진해 위액분비와 소화 흡수를 도와주고 몸 안에 쌓인 피로 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그럼 사과의 효능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에 풍부하게 함유된 케르세틴은 발암 물질의 활성과 암세포의 효소 작용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한 폐기능을 강하게 하고 담배 연기나 오염 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며 ,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위험성을 낮춰 줍니다.
껍질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지방산을 증가시켜 줍니다.
두 번째,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 껍질에 안토시아닌이라는 폴리페놀계의 성분이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주고, 사과의 케르세틴 성분은 혈장 속 과산화지질의 증가를 억제하고 세포 노화와 조직 손상을 방지해 준다고 합니다.
세 번째,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의 케르세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의 비타민c, 유기산과 식이섬유가 면역력에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3. 사과의 부작용(주의할 점)
사과의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아침에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해소에 도움을 주지만 밤에 섭취할 시에는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고 사과의 유기산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속이 쓰리거나 뱃속이 불편할 수 있어 저녁에 사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과의 껍질엔 식이섬유인 펙틴을 비롯하여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사과는 깎지 않고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가지 사과를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사과를 냉장고에 보관하실 때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가 다른 과일들의 숙성을 촉진시킵니다. 그래서 과숙성되거나 다른 과일들을 변질시키기 때문에 꼭 따로 보관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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