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의 효능과 부작용(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다른 나라에선 먹진 않지만 우리나라에선 사랑받는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깻잎입니다. 오늘은 향긋한 향기가 매력적인 깻잎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깻잎

깻잎은 흔히 들깻잎과 참깻잎으로 구분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해서 먹는 깻잎은 들깻잎입니다.

참깻잎은 잎이 억세고 두꺼워 식용으로는 잘 쓰이지 않고 주로 약재로 쓰입니다.

들깨는 꿀풀과의 한해살이 풀 또는 그 씨입니다. 잎은 우리가 먹는 깻잎이고 씨를 짠 기름을 들기름이라고 합니다.

동남아시아와 인도 고지가 원산지로 한반도, 중국 중남부, 인도 등지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시대 이후에 널리 심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 깻잎의 효능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알려져 있는 깻잎은 우리나라에선 빼놓을 수 없는 쌈 재료입니다.

상추와 함께 가장 많이 먹는 쌈 재료인데 깻잎 특유의 향긋함이 입맛을 돋워 주는 거 같습니다.

쌈을 싸 먹기도 하고 장아찌, 조림 등 여러 음식에 쓰이며 쉽게 구할 수 있고 영양면에서도 칼슘, 칼륨, 비타민a, 비타민c, 식이섬유,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럼 깻잎의 효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깻잎의 철분 함량은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많습니다. 풍부한 철분이 적혈구 생성을 도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하루에 깻잎 30g을 섭취하면 하루 철분의 양이 채워진다고 합니다.

두 번째,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깻잎에 들어있는 파이톨,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 산소량을 낮춰주며 특히 파이톨은 암세포만 골라 파괴하는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 번째,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깻잎은 루테인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품으로써 루테인은 황반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우리 몸의 시력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곳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황반의 루테인 성분이 줄어들어 루테인 섭취가 꼭 필요하며 안토시아닌은 세포를 손상을 줄여 노화를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네 번째,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깻잎의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원활한 혈액의 흐름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다섯 번째,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깻잎의 풍부한 칼슘이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 등에 관여해 뼈 건강과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한 깻잎의 비타민K 성분이 칼슘이 뼈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고 뼈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여섯 번째,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깻잎에 함유된 비타민C가 면역체계를 도와주고 깻잎에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 완화 및 항알레르기 효능이 뛰어나며 재채기나 콧물, 기침 증세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그밖에도 깻잎의 향긋한 향을 내주는 페닐케톤은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아주며, 고기의 비린내를 잡는데 도움을 주고 방부제 역할을 하여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깻잎의 부작용(주의할 점)

깻잎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식품입니다.

그러나 칼륨 함유량이 많아 칼륨 섭취에 제한을 하셔야 하는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암 예방을 위해 깻잎을 섭취하신다면 생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 깻잎을 드실 때 주의 할점은 간혹 깻잎을 채 썰거나 잘라 드실때 미리 썰어 놓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깻잎을 썰면 깻잎에 있는 산화효소가 활성화되어 비타민C가 40% 정도나 손실된다고 하니 먹기 직전에 썰어서 드시는 게 영양소 손실 없이 드실 수 있겠습니다.`